고군산 섬잇길-깎아지른 절벽까지 어디를 봐도 절경 10월 27일 정식개통한 ‘고군산섬잇길’
10월27일 정식개통한 고군산섬잇길. 5개섬을 4개의 다리로 연결했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末島). 가을 햇살을 받은 서해가 짙푸르게 펼쳐졌다.
해안가에는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인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었다. 절벽 사이로 드러난 바위의 지층은 책을 여러 겹 접어놓은 듯 구불구불했다 27일 ‘고군산 섬잇길’이 정식개통했다. 말도에서 보농도, 명도, 광대도를 거쳐 방축도까지 5개 섬을 연결하는 해상 트레킹 코스다. 해상 인도교 4개와 산책로 등 8km 구간을 조성했다. 명도에서는 전망대에 올라 고군산군도의 해안과 낙조는 천하일품이다. 광대도에서는 바다를 향해 드러난 거대한 암벽과 습곡을, 방축도에서는 서울 서대문 독립문을 빼닮은 ‘독립문 바위(북문 바위)’ 등 독특한 해안 경관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배를 타고 따로 찾아야 했던 섬들이 하나의 걷기 여행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해안가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었다. 절벽 사이로 드러난 바위의 지층은 책을 여러 겹 접어놓은듯하다. 사진은 제3교와 광대도./김영근 기자
8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는 새만금 고군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근 기자
말도(왼쪽)-제1교-보농도-제2교-명도(오른쪽)가 시원하게 펼쳐졌다. 10월27일 정식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