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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게시판         특별한 주제가 없어도 자유롭게 이야기 글을 올릴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9 (목) 09:56
홈페이지 http://www.quick-korea.kr
분 류 주식
ㆍ추천: 0  ㆍ조회: 3289    
  예술적 분석 4...잘난 척 하는 놈.
예술적 분석 4...잘난 척 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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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설업을 완전히 놓고 본격적인 금융인으로 업종 전환을 하게 한 결정적 사건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 
그 놈은 당시에 별로 흔치 않던 <세이블 머큐리>라고 하는 외제차를 타고 나왔었고 옷은 밤색 무스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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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의 공통점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는 점이다. 
떡칠한 포마드 냄새가 역겨웠고, 2대 8 가르마 사이로 비듬이 많았었다면, 평상 시 관리도 하지 않던 머리였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충분히 사기꾼의 낌새를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무엇에 씌었었는지 나는 그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매우 혹독한 댓가를 치루어야 했다.
건재가 막 태어났었을 때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구매가격이 고작 1000만원도 안되는 지하실과 옥탑방을 전전해가며 웅크리고 살아야 했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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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보니 나에게 사기를 친 놈도 일당을 받고 사장인 척 했던 멍청이였다. 
같이 죽을 생각으로 몇 달을 추적해서 겨우 잡았는데, 나보다 더 거지처럼 살고 있었어.
얼굴에 짙은 화장기를 하고 있는 중학생 쯤 되어 보이는 딸이 있었어. ㅠ
불쌍하다는 생각에 오히려 10만원을 주고 나왔다.
그 겨울에 얼굴 시리도록 눈물은 왜 그리도 쏟아지던지...
이 세상에 사기꾼 쉐키들은 모두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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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치 사기꾼처럼 잘난 척 하는 놈을 살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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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가 부도날 가능성이 있다면 그 사실을 누가 제일 먼저 알 수 있을까? 
당연히 대주주가 될 것이다. 
회사 자금이 돌지 않는 상황에서 어음이라도 발행했다면, 그 어음이 만기가 될 때 회사가 날라간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 회사의 관계자다. 
<차트 1>에 보이는 종목은 장차 회사에 중요한 악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대주주가 자신의 지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매우 실력있는 세력을 고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했다.
<5% 룰>이니 이런 것 때문에 대주주가 마음대로 지분을 처분할 수 없다고 믿으면 오산이다. 
나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회사가 자회사의 부도 사실을 미리 알고 세력을 고용해서 자 회사의 지분을 처분했었던 확고한 자료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정확하게 세력이 개입하여 챠트를 만들기 시작한 부분은 바로 2000년 12월경이었을 것이다.
2000년은 우리나라 증시 사상 가장 잔혹했던 한 해였는데, 코스닥 시장이 딱 한 해 동안 무려 1/6토막으로 박살이 났었지. 
나 역시 금융 인생에서 가장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두 개의 사건을 꼽으라면 바로 2000년 12월과 2008년 10월이라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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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에는 대략 한 달 전부터 시장에 뚜렷한 징후가 있었고, 잘 팔고 나왔으니 그닥 손해 볼 일도 없었다.
물론, 나의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이후 강한 상승 반전의 초입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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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0년도에는 아무리 단련된 고수였다고 하더라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1999년 연말에 내 어깨에 짊어진 대부분의 채무를 갚았었고 2000년 연초에는 고객들에게 운영하던 돈을 모두 돌려준 이후였다.
아마도 계속 남의 돈을 맡아서 투자를 했었더라면 2000년 그 해에 끔찍한 일을 당했어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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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너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무려 1000만원이나 들여서 가족 여행을 떠났었지?
어쨌거나 여행으로부터 돌아와서는 다시 증시에 복귀했었는데, 돌아오자마자 폭탄을 맞은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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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차트 1>을 다시 보거라.
저 사기꾼 같은 종목은 가장 힘들었던 2000년 12월, 그 아비규환 속에서 유유~~하게 상한가를 만들고 있다. 그것도 두 번 씩이나~
시장은 너무 고통스러웠고, 개인투자자들은 이제 더 이상 짜낼 눈물조차 남지 않았을 시기에 이 사기꾼은 고급스러운 무스탕에 세이블 머큐리를 타고 나와 개인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당연히, 언론플레이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 종목에 대한 기사가 증권 전문 사이트에 여기 저기 올라오고 더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이 종목에 관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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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네모구간 직전을 보거라. 
역시 그 흔해빠진 우아한 <원형 바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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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네모 구간 오른 쪽을 보거라.
강한 상승을 시킨 이후에는 모조리 작은 키의 봉들만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장중에 이익 실현하고 Exit 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철저하게 차단하려는 속셈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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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마지막 네모를 보자. 
네모 바로 왼쪽을 보면 또 또 또 원형 바닥이 나오고 있다. 
아주 공식이다. 당시에 티비를 틀면 대박 패턴으로 늘 거론되던 것이 바로 <원형바닥>이었다. 
객장에 70대 할아버지도 원형 바닥을 알고 있었을 정도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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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의 구렁이 <카아>가 춤을 추면, 최면에 걸린 원숭이들이 제 집으로 착각하고 자진해서 카아의 아가리로 들어가듯이, 원형 바닥의 모습을 보고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대박으로 착각하고 자발적으로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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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차트 2>를 통해 이 종목의 종말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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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부도가 났고, 손을 쓸 틈조차 없이 급격한 하락이 시작 된다.
쩜 하한가로 추락하다가, 절반 이상의 손실을 본 이후에나 전에 있던 거래량을 능가하는 더 큰 거래량이 터지게 되는데, 이는 지옥불을 경험한 공포의 거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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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런 패턴이 나오게 된 과정을 분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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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처럼 용의주도한 사람이 어떻게 사기를 당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당시에 나는 몇 가지 시행착오로 인해 회사가 심각하게 어려운 시기였다.
나는 그런 회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에 매우 조급해 있었어.
조급해지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이 가려지고 결국 부화뇌동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당시에 시장 상황 역시 모든 종목들이 폭락을 하고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거라.
특히 그해 12월에는 코스닥은 붕괴되고 있었다. 연일 하한가가 속출하던 시기에 뭔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유히 두 번의 상한가에 꽂히는 이 종목은 누구의 눈에도 쉽게 띄일 것이다. 
세력들은 그런 심리를 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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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은 지금도 간간히 쓰이고 있다.
유별나게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는 날에만 도도하게 상승하는 종목은 오히려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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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아~~한 원형 바닥 이후에 치솟아 오르는 양봉이 나왔던 화살표 부분을 주시해보거라. 
만약 어떤 놈이 멋진 외제차를 몰고 와서는 "매집이 끝난 차트"라고 부추긴다면, 매수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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